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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더십의 핵심

by 지시익킹 2025. 5. 5.

디지털 시대의 리더는 기술만 아는 사람이어서는 부족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며, 사람 중심의 전환을 이끄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오늘은 디지털 리더십의 개념, 필요 역량, 글로벌 사례와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지금 필요한 리더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1. 디지털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MIT Sloan Management Review는 디지털 리더십을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조직의 방향성을 정하고, 고객·시장·조직의 변화를 통합적으로 이끄는 능력”이라 정의합니다 (2019). 이는 단순한 IT 활용 능력을 넘어, 전략적 사고, 민첩한 실행력, 조직 문화 혁신까지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2. 디지털 전환, 기술보다 리더십이 중요하다

맥킨지(McKinsey, 2023)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 요인 중 ‘리더의 디지털 마인드셋’을 핵심으로 꼽았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더가 디지털 기술을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변화에 개방적일수록 프로젝트 성공률이 3.3배 높았습니다. 또한 PwC의 2022년 CEO 설문조사에서도, ‘디지털 의사결정 능력’은 가장 중요한 리더십 역량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3. 전문가 인사이트

김지현 교수(경희사이버대학교)는 “디지털 리더는 기술 이해보다 먼저 '변화를 설계하는 능력'이 핵심”이라며, 기술을 전환의 도구로 삼고, 궁극적으로는 고객 경험과 조직 민첩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출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2021).

 

4. 디지털 리더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

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 직관보다 데이터 기반의 판단 구조 설계
② 민첩한 실행(Agile Thinking): 빠른 실험, 피드백, 개선의 순환 반복
③ 협업 툴과 플랫폼 리터러시: 디지털 협업 도구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
④ 변화 주도 커뮤니케이션: 불안 해소, 설득, 방향성 제시를 위한 메시지 능력
⑤ 고객 중심 관점: 디지털 전략이 궁극적으로 고객 경험을 향해 있음을 인식

 

5. 실제 사례: 포스코 DX 리더십 아카데미

포스코는 2021년부터 임원급을 대상으로 ‘DX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 과정은 데이터 분석, AI 이해, 디지털 문화 형성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 후 실제 전환 프로젝트와 연계됩니다. 2022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 수료 임원의 78%가 ‘디지털 조직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출처: 포스코인터내셔널 ESG 리포트, 2022).

 

엔딩 메시지

디지털 리더는 기술을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변화를 설계하고 사람을 연결하는 사람입니다. 오늘부터 리더십에 ‘데이터, 민첩성, 공감’을 더해보세요. 그것이 디지털 시대의 영향력 있는 리더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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